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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태종대, 부산타워부터 아이돌그룹 공연까지 모두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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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부산타워부터 아이돌그룹 공연까지 모두 즐기고 싶다면?나의 당일치기 부산여행기​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지는 2019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을 보러 대한민국 최고의 항구도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진짜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어요~ 바람 솔솔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 날씨 때문에 좋았고, 아이돌 그룹 영접 뿐만 아니라 친한 지인분들이랑 부산이 자랑하는 명소도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더욱 의미있었던 나의 당일치기 부산 원정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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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오송역에서 볼일이 있어서 무슨 마라톤 하듯이 부산행 KTX에 몸을 실었어요.솔직히 혼자였으면 심심하고 힘들었겠지만 동생들이랑 같이 움직이니깐 오히려 이런 급박한 상황들도 나름 재밌었어요. 기차에서 유부초밥도 먹고, 얘기도 하다보니 어느샌가 2시간이 훌쩍 지나 부산역에 다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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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부산역이 조금 바뀐 것 같더라고요. 2층에 잔디로 가드닝 공간이 생겼습니다.아직 가을이라 그런지 매번 부산역 오면 늘상 씹던 씨앗호떡은 시기상조인지 팔고 있지 않았지만 탁 트인 부산역 보고 있으니깐 부산 온 게 실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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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행들과 함께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영도에 위치한 부산의 유명 명소 "태종대"였습니다.태종대에 와본 것도 처음이었고, 태종대하면 무열왕, 자살바위 정도밖에 몰랐던터라 내심 기대 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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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올라가볼까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에서 태종대까지 가는 거리가 꽤 있어서 열차를 타지 않은 걸 무지 후회했습니다.이거 말이 1720m인거지, 오르막길에 굽이굽이 돌아가다보니 시간이 꽤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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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당일치기로 여러 장소를 둘러보실 분은 태종대 올라갈 때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그래도 다행히 올라가는 길에 약수터도 2군데나 있고 주변 경치도 좋은 편이라 지루하진 않더라고요.마침내 도착한 태종대 전망대입니다. 끝을 가늠할 수 없이 펼쳐진 수평선, 그리고 하얀 등대 때문에 마치 그림같은 풍경 속에 있는 기분이려나요? 올라올 때는 힘들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이 풍요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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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트랩같은 느낌? 여하튼 아날로그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고, 4명씩 앉게 되는데 의외로 이런 점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참 정겹지 않나요?나중에 들어보니 자살바위는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자상을 세웠더니, 자살하려던 사람도 어머니의 모습과 그 사랑을 떠올리며 자살 포기, 열심히 살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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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일행들과 함께 내달린 곳은 용두산 공원 내에 위치한 "부산타워"였습니다. 여기도 처음 와봤어요~서울에 N서울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바로 120m 높이의 부산타워가 있습니다.1973년에 완공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오래된 느낌도 없지 않지만 오히려 그런 면이 더 정겨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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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 옆에는 이런 건물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현재 이 팔각정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입점해 있네요.전국에 있는 투x플x이스 중 가장 특별한 건물에 입점해있는 지점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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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로 올랐습니다.친구한테 귀동냥으로 듣긴 했지만 확실히 63빌딩이나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에 비하면 실내가 매우 협소한 타입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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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고 눈에 들어오는 뷰(View)만큼은 진짜 끝내줍니다. 괜히 항구도시 부산이 아니다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자갈치 시장이 인근해있다는 부산남항 때문에 바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바다가 있으니 컨테이너를 실고 바다로 나가는 화물선도 볼 수 있고, 이런 점들이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을 선사합니다.​눈으로 들어오는 풍경들이 너무 좋아서 움짤로 한번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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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 사람들보다 타지 관광객들이 몰린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건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정말 많더라고요.풍경에 취해서 멍하니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분이 "혹시 저 다리 이름이 뭔지 아세요?"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도 부산 사람이 아니라 잘 몰라서리... (광안대교 밖에 모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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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사진을 찍으면 서울N타워와 연결이 된다는 신기한 기계를 봤는데...아무래도 N타워에도 같은 기계를 이용하는 분들과 연결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줄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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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에서 부산 시내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벌써 다섯시가 되어버렸네요~그래도 같이 여행갔던 일행분들이랑 사진도 찍고, 거기 명물인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를 만나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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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 있는 테라스는 남산타워처럼 난간에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들이 주렁주렁~~~산들바람 불어오는 맑은 가을날, 저녁이 되어가면 뉘엇뉘엇 해가 가라앉은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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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용두산 공원을 떠나는 것이 아쉽긴 했지만 맛있는 저녁 먹으러 간다는 말에 버스에 냉큼 올라탐.아~ 갑작스럽게 전해드리는 상식 하나~ 원래 이순신 동상이 있던 자리에 신사가 있었던 자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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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유부초밥이랑 콜라 하나 먹고 버텼던터라 저녁은 좀 푸지게 먹고 싶었는데~ 마침 메뉴가 "낙곱새(낙지+곱창+새우)"라는거 있죠?오삼불고기는 많이 먹어봤는데 낙곱새는 제대로 먹어보는건 처음~ 그리고 부산에서 낙곱새로 유명한 맛집이라는 개미집에서 먹는다고 해서 기대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기대만큼 시뻘건 비주얼~ 좋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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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러운 색깔이지만 제가 원래 쫌매운걸 잘 못 먹어요. 예전에 한남동에서 쫌매운 냉면 먹다가 나온 기억이 나서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 입 안으로 한 수저 밀어넣자... 오잉?안 맵잖아? 비주얼과 별개로 별로 맵지도 않고 맛깔스러운 쫌매운 맛, 여기에 밥이랑 콩나물, 부추, 김가루 넣고 싹싹 비벼 먹으니깐 을마나 맛있게요~ 같이 여행갔던 형은 아예 몇 개 포장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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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채웠으니 신류진, 아니 ITZY...가 아니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K-POP 콘서트 보러 갑니다.아시아 넘버원 한류축제답게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이 총출동을 예고하고 있는만큼 라인업이 장난 없음#김재환 #김세정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AB6IX #하성운 #스트레이키즈 #온앤오프 #더보이즈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에이티즈 #마마무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ITZY 진짜 달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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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벤트도 했었는데, 저도 일단 현장에 도착해 그 뜨거운 열기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일행들이랑 서둘러서 늦지 않게 왔는데도 이미 관객석을 꽉 채우고 있는 팬들의 열정에 한번 놀라고, 또 무대에서 공연하는 아이돌그룹의 퍼포먼스에 또 한번 놀라고~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K-POP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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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의 멤버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군무를 보니까, 팬도 아니었는데 '헉'소리가 나겠더라고요.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날 공연 보면서 <더 보이즈>에 입덕한 팬들이 속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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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나가 정말 좋아하는 구름이 <하성운>은, 누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워너비였더라는...사실 워너원 자체가 인기도 많긴 했지만, 11등으로 뽑힌 하성운이라 그간 솔로로 나선 그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거든요. 물론 솔로 앨범이 음원으로 잘 나가긴 했지만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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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춤 진짜 다 되더러고요~ 누나가 지금까지 하성운, 우리 구름이 외치던 걸 크게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번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무대에서 날고 뛰며 노래하는 하성운을 보면서 응당 팬이 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노래는 왜렇게 잘하고, 춤은 또 어찌나 잘 추는지... 그리고 그만큼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과 환호성 속에 그의 솔로활동이​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2019 당일치기 여행, 누나가 하성운 직캠 찍어오래요​, <스트레이키즈>, <여자친구>, <아이들>까지 저마다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출구 없는 입덕길을 오픈했습니다.아침부터 쉼없이 이어지는 타이트한 스케쥴이긴 했지만, 그만큼 몰랐던 부산의 매력을 알 수 있어 너무 즐거웠던 당일치기 부산여행인데요. 지금까지 주구장창 해운대만 누비던 예전과는 달리, 이곳저것을 둘러보고, 심지어 TV에만 봤던 <주간아이돌>, <아이돌룸>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좋아하는 형이랑 동생들과 떠나 아마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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